녹지쌍 거래 사건에 대한 견해 적어봄. > 자유 게시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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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요번 일로 피해를 겪었을 시X님과 부X 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.

이러한 커뮤니티 활동을 즐기지 않아 눈팅만 하던 중 너무 안타까워 글 끄적여봅니다.

이 일의 인과관계를 따져봤을 때 시X님의 실수로 인한 금액 오기입이 과실 100%라 생각합니다.

'부X이 구매하지 않았으면 될 문제지 않음?' 이라 생각하실 수 있는데

그렇다면 어차피 또 다른 구매자가 등장했을 것이고, 여러분들의 잣대가 단지 그 사람에게 옮겨갈 뿐이죠.

도덕적 도의적 문제를 따지시는 분들도 많은데, 여러분들은 눈앞의 야피마트에서 영소 6만원에 팔면 사지 않으시고

판매자한테 귓으로 '금액 잘못올리셨어요.' 하실 자신 있으신지 궁금하네요.

이 일로 피해본 사람이 누굴까요? 전 시X님, 부X님 두분 다라고 생각드네요.

그럼 가해자는 누구냐? 이 사건 퍼다나르고, 사건 당사자 평소 행실이 어땠고, 멍청하니 어쩌니 하는 야피분들 아닐까요?

일반인이라면 '안타깝다.' 혹은 '부럽다.' 라고 생각이 들 뿐이라고 생각해요.

그걸 꼭 제3자가 당사자한테 댓글 혹은 귓말로 멍청하니, 양심이 없니 할 문제인가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부탁드려요.

더 나아가서 '얍카악질유저' 등의 글을 게시하여 갈등 조장하는 행위는 정말 추하네요. 제발 적당히 하세요.

두서없는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.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래요~

그럼 총...총..

오늘의 교훈 : 물품을 팔기 전에 금액을 다시 한번 확인하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