얍카 공지 [버그 사용자 적발과 사면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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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 7일 심각한 버그 사용자 두 명이 일반 유저들의 신고에 의해 적발되었습니다.
상당히 심각한 수준의 버그 사용자였습니다. 자세한 내용은 기밀로 유지하고자 합니다. 하지만 대략적인 내용은 공개하고자 합니다. 일벌백계의 의미 혹은 개과천선의 의미 등 여러 가지 뜻이 있습니다.
우선 버그를 사용해서 개인적으로 초고속 렙업을 하고 아이템을 많이 소지했던 캐릭 [천사]는 중대한 버그를 사용했으나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거나, 현금거래를 하지 않고 혼자만 사용했기 때문에 단순 [영구블럭]으로 처리를 간단히 마쳤습니다. 신고해주신 분에게는 감사의 뜻으로 작은 보상품을 드렸습니다.
문제가 심각했던 [빈] 캐릭은 많은 아이템을 버그를 이용해서 복사한 다음 일부 현금으로 판매도 하고,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했습니다. 이는 매우 심각한 후유증이 올 수 있으므로 정밀 로그조사에 들어가서, 본인과 공범으로 보이는 캐릭과 현금으로 아이템을 구매한 사람들을 적발해서 블록조치했습니다. 또한 주범인 [빈] 캐릭은 형사고소도 검토하고 있었습니다.
하지만 오늘(*8일) 아침 일찍 회사로 직접 찾아와 백배사죄를 하고 모든 걸 정리하고 얍카를 완전히 떠나겠다고 하였습니다. 버그 사용법도 저에게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. 이미 개인적으로는 결심을 굳힌 듯 회원탈퇴도 한 상태였습니다. 또 개인적 생활내용도 털어놓고 물건을 받은 사람들에 대해 용서를 청했습니다.
대화를 하면서 이 친구의 영혼이 맑다는 걸 느꼈습니다. 비록 버그를 사용했지만 이후의 행적이 그렇게 불량하게 보이지 않았던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. 대학교를 다니고 있고, 집에서 받는 지원 없이 학비와 생활비를 혼자 벌어서 충당하는 열혈 알바생이고, 현금거래를 했지만 불과 몇 건이었고, 대부분은 주변 사람들에게 선의로 나누어준 것이었고, 그들에 대한 선처를 부탁하는 등 지난 번 제가 형사고소를 했던 고xx와는 많이 달랐습니다.
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용서를 해주기로 결심했습니다. 그리고 관련자들 역시 가볍게 처벌하는 걸로 약속했습니다.
따라서 버그 사용자 [빈]과 골드티켓 5,000 장, 4,050 장을 버림과 주음으로 넘겨받은 [쌍방울/최향아]은 일주일 블록으로 대폭 사면조치합니다. 상식에 어긋나는 물건을 받을 때 복사품인지 확인을 하거나 의심하여 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[쌍방울]님은 억울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이런 복사품이 나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처벌이며 일주일이면 아주 가벼운 처벌이라고 생각합니다. 앞으로 이런 큰 선물을 받는 경우 꼭 확인하시고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
그리고 [빈]에게 현금으로 아이템과 펩을 구매한 캐릭 세 명은 처벌규정에 따라 한달 블록을 적용합니다. 그리고 로그를 더 조사하면 두 명 정도가 더 있다고 하는데... 그냥 이 사건을 사면조치하면서 덮겠습니다. 즉, 추가조사를 해서 추가로 처벌하지 않고 대사면을 하겠다는 뜻입니다. 대신 [빈]은 일주일 블록이 풀린 다음 부활얍카를 떠나지 않고 다시 돌아와서 자경단이든 뭐든 부활얍카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기로 약속했습니다.
이렇게 화합의 악수를 하면서 이 사건이 마무리되어 기분이 참 좋습니다. 그리고 신고 정신이 투철한 부활야피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. 여러분의 이런 신고정신이 부활얍카를 다시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게 만드는 가장 핵심인 자랑거리입니다. 감사합니다~!^^
추천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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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목록
정신님의 댓글
정신 작성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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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블님의 댓글
휴블 작성일
흠.. 그래도 범죄자는 전자발찌 끼는것처럼 감시는 하시겠죠...?
wha7531a님의 댓글
wha7531a 작성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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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아 이런거 좋습니다 좋아요!!! 아주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
정이님의 댓글
정이 작성일
하 다른게임에서는 있을수 없는 템복사가 얍카에선 아직도 쉽게 뚫는구나...
하... 얍카 마지막날이 계속 떠오르네
잡채맛사탕님의 댓글
잡채맛사탕 작성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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